올 가을 단풍은 평년보다 2~5일 가량 빨리 물들기 시작해 중부지방은
10월중순,남부지방은 10월하순께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24일 "지난 7월중순부터 시작된 이상저온현상으로 올해 첫
단풍이 높은 산은 4~5일,낮은 산은 2~3일가량 빨리 찾아와 설악산의
경우 지난 22일부터 시작됐다"면서 "강원 산간지방은 10월초순,중부지
방과 남부의 북부지방은 10월중순,남부지방은 10월하순께 첫 단풍이 예
상된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그러나 올 여름 강우량이 많은 반면 일조량은 적어 단풍의
빛깔이 예년보다 다소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