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가을 취업을 희망하는 대학졸업예정자들에게 가장 인기가 높은 기업은
삼성 현대 럭키금성 한국통신 쌍용순으로 나타났다.

리크루트사는 23일 1,248명의 남녀대졸예정자들을 대상으로 기업이미지및
취직동기를 조사한 결과 전체의 35.9%가 삼성그룹을 입사희망기업으로
꼽아 6년째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또 지난해 인기도 5위에 불과했던 현대그룹이 2위로 올랐다.

중저가의류업체인 이랜드는 성장성및 인재육성이미지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지난해 등외순위에서 6위로 올랐으며 선경 한전 한진 대우그룹이 각각
7위부터 10위순이었다.

기업이미지는 삼성이 성장성 안정성 근무조건 인재육성 첨단기술력
광고홍보 친숙감 이윤의 사회환원 경영자능력등 8개분야에서,현대는 국제성
국가경제기여등 2개분야에서 각각 1위로 평가됐다. 업종별인기도를 보면
자동차의 경우 현대 기아 쌍용 대우 아시아자동차,가전은 삼성전자 금성사
대우전자,정유는 유공 쌍용정유 호남정유 경인에너지 현대정유순으로
나타났다.

또 무역은 삼성물산 럭키금성상사 현대종합상사 (주)쌍용 (주)선경,
건설은 현대건설 럭키개발 대림산업 삼성건설 우성건설순이었다.
금융권에서는 은행의 경우 국민 신한 하나 한국 보람은행,증권은 쌍용
럭키 대우 고려 대신증권순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