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들은 올 4.4분기중 종합주가지수 최고치가 시중부동자금의 유입
에 의한 금융장세에 힘입어 800선 전후에서 형성될 것으로 보고 있다.

22일 선경및 쌍용경제연구소와 대신증권등은 각각 4.4분기 주가와
증시환경을 점검한 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선경경제연구소는 "금융실명제이후의 증시전망"에서 4.4분기 최고치를
790으로 전망하고 그 시기는 실명전환시한이후 지중유동성의 증대로
일시적인 금융장세가 예상되는 11월초순께로 내다봤다. 또 종합주가지수
최저치는 실명전환시한 직전인 10월초순에 680선에서 형성될 것으로
추정했다.

쌍용경제연구소는 "실명제 실시이후의 경제.금융및 주식시장전망"에서
4.4분기 종합주가지수최고치를 800~830선으로 예측했다.

이 연구소도 4.4분기초엔 관망세로 하락이 예상되나 지수바닥이 확인되고
시중자금유입이 본격화될 경우 제한된 폭의 금융장세가 펼쳐질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연말에는 조정국면에 들어갈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대신증권도 "4.4분기 주식시장 전망"에서 지난해 8월이래의 실적장세는
당분간 중단되고 증시를 빠져나갔던 비실명자금의 재유입과 투자대상을
찾지 못한 시중자금의 유입에 따른 금융장세 가능성을 예측했다.

그러나 4.4분기중 월말 종합주가지수를 10월 721,11월 764,12월 797포인
트로 추정,연말로 갈수록 강세장이 펼쳐질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