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성 국무총리는 22일 "정부는 3~4년안에 공무원봉급이
국영기업체 수준으로 인상되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황총리는 이날 오전 시내 마포우체국을 격려차 방문한 자리에서
"정부는 공무원봉급이 몇년안에 획기적으로 달라지도록 하기위한
방법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황총리는 또 우편집배원의 과중한 업무량과 관련, "김영삼대통
령도 집배원의 노고를 충분히 알고있다"며 "공직자수를 갑자기
늘릴 수는 없으나 집배원들의 업무량이 지나치게 많지 않도록 조
정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