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21일 특사교환을 위한 실무대표 접촉을 또다시 연기,핵전쟁연습
중지와 국제공조체제포기등 2개 요구사항에 대해 오는 30일까지 명백한
태도를 표시할것과 이에 성의를 보일 경우 실무대표 접촉을 오는 10월5일
판문점에서 갖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고 내외통신이 밝혔다.

남북고위급회담 북측대표단 대변인 안병수는 이날 담화를 발표,북한의 2개
요구사항에 대한 태도표명 시한으로 설정했던 20일까지 한국측이 긍정적
태도표명을 하지않고 "간첩선"을 침투시켜 남북대화를 악화시키며 대화앞에
새로운 인위적인 장애를 조성한데 대해 "깊은 우려와 유감을 표시한다"고
말하고 핵전쟁연습 중지,핵국제공조체제 포기등 2개 요구사항에 대해 오는
30일까지 명백한 태도를 표시해야 한다고 강조한 것으로 북한방송들이 21일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