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명제 불황"속에서 고급가구 세트와 모피, 주방설비, 수입 화장품같
은 고가 소비성 내구재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

이는 사정 한파와 실명제, 공직자 재산공개등 연속 충격파를 겪는 가
운데 상위소득 계층의 여유자금이 호화 내구소비재 구매로 전환되고 있
음을 반영하고 있다. 추석을 앞두고 재래시장과 일반상가의 매출이 부진
한 현상과는 대조적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