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총과 경총은 17일 내년도 최저임금인상안으로 각각 10.9%와 5.5%의
수정안을 제시했다.

이날 최저임금심의위원회(위원장 조기준)대회의실에서 열린 94년도
최저임금안 결정을 위한 2차전체회의에서 노총과 경총은 당초수정안인
12.9%와 5%의 인상안에서 이같이 다시 제시했다.

이날 양측이 수정한 요구율격차 5.4%는 1차협상안 차이 12.4%(노총
15.4%,경총3%)보다 7%포인트,2차수정안 차이 7.9%(노총12.9%,경총 5%)
보다 2.5%포인트가 각각 줄어든 것이다.

3차회의는 오는22일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