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정보통신이 중국 산동성에 이어 광동성에 교환기 생산 합작법인을
설립, 본격적인 중국시장 공략에 나섰다.
금성정보통신은 15일 북경에서 중국 우전부 산하 통신기기 제조회사인
우전 공업총공사(PTIC) 및 은평 통신설비개발총공사와 농어촌용 국설 전
전자교환기를 공동개발, 생산하는 합작법인을 설립키로 계약을 체결했다.
총투자액 5백만달러 규모로 광동성 강문시에 설립되는 이 합작법인은
금성정보통신과 중국측이 40대60의 비율로 투자하며, 합작사명은 "광동
금성통신설비"이다.
이미 중국 북부 산동성 최대의 통신.컴퓨터 회사인 화광사와 첫번째
합작법인인 화금통신을 설립한 바 있는 금성정보통신은 이번 광동성 제
2합작법인설립으로 중국 북부지역에 이어 남부지역에도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