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실명제이후 큰 폭으로 벌어졌던 종합주가지수 일교차가 요즘 축소되고
있다.
1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실명제가 실시된 지난달 13일이후 종합주가지수는
평균 15포인트이상의 일교차를 보이다 지난 10일부터 16일현재까지 하루중
의 지수변화폭이 10포인트미만을 유지하고있다.
지난10일 주가지수 일교차가 5.3포인트를 기록한후 16일까지 거래일기준으
로 6일째 계속 10포인트미만의 일교차를 지속하고 있는데 이처럼 장중의 주
가움직임이 연속적으로 안정된 모습을 보인 것은 실명제이후 처음이다.
증권전문가들은 이에대해 주식시장이 실명제재료에 다소 면역성을 지니게
된데다 매물공백현상이 해소되면서 매매쌍방간의 호가차이가 다소 좁혀졌기
때문으로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