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신경원기자]건설업 1군 업체로 지난4월 1백40억원의 부도를 낸 학
산산업개발주식회사(대표 박경진.경북 달성군구지면창동)가 지난15일 법
정관리 신청을 대구지법에 냈다.
학산산업은 신청서에서 "올해 포항학산타워와 오피스텔 건립등 무리한
사업확장및 부동산경기침체로 지난4월 부도가 난 이후 국세청이 회사재산에
대한 압류조치에 이어 정부및 정부기관으로부터 도급공사에 대한 입찰이
제한돼 도산위기에 처해있어 부채상환을 유예받으면 갱생할수 있다"며
회사재산보전과 정리절차 개시신청을 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