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테랑 프랑스대통령이 한국에 반환을 약속한 프랑스국립도서관소장 외규장
각도서 2백97권 중 2권이 15일 오후 항공편으로 한국에 도착했다.

프랑스대사관측은 이에 따라 16일 중 이를 우리정부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도착한 도서가 어떤 책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미테랑대통령은 14일 한불정상회담에서 "외규장각도서를 한국에 반환하겠으
며 이의 상징적 조치로 2권을 먼저 한국에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