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시스템 구축도구 국내기술 첫 개발/과기원.대우조선

경영계획이나 생산현장의 특정문제에 관해 의사결정을 내리는 전산시스템
인 전문가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는 도구가 국내기술진에의해 처음 개발됐다.

15일 한국과학기술원 이재규교수팀과 대우조선 시스템사업부는 산업용 전
문가시스템 개발도구인 유니크를 공동개발해 상품화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자동차 석유화학 통신 조선등 각산업분야에서 쓰임이 확산되고
있는 전문가시스템이 국산소프트웨어로 구축될수 있는 길이 열렸다.

이번에 상품화되는 유니크는 인공지능과 신경망회로등을 이용한 것으로 범
용도구및 전용도구로 사용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제품은 관계형데이터베이스및 네트워크와 연결하는 오브젝티브,사례에
서 일반규칙을 뽑아내는 인듀스,신경망회로를 이용한 학습기능을 하는 뉴로
,지식을 이용한 최적화 모형을 생성하는 옵션,멀티미디어환경을 이용하는
멀티미디어등 10개분야로 구성됐으며 각각 독자적인 기능도 수행토록 구성
됐다.

대우조선 시스템사업부는 이제품이 기존도구와는 달리 모델및 지식베이스
통합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업계의 생산일정 공정계획
등은 물론 투자진단및 예측등에 대해 총체적인 진단을 내릴수 있는 전문가
시스템의 구축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선박 항공 건물등의 조립계획,전자제품 자동차등 라인식 조립공정,작
업공간의 활용계획,원가예측등 구체적인 사안에 대해 종합적인 판단을 내릴
수 있어 생산성을 높일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