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계좌 실명화 부진...건수 0.08%에 금액 0.3%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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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차명계좌의 실명전환이 극히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한은에 따르면 실명제 실시 한달이 거의 다 된 지난 9일 현재 실
명확인계좌는 3천2백91만9천건으로 실명제 직전인 지난달 12일 전체 은행
계좌 9천3백61만3천개의 35.1%였으며 금액기준으로는 전체 예금액 1백54
조1천8백43억원 중 93조1천4백87억원으로 60.4%에 이르고 있다.
그런데 차명에서 실명으로 전환한 계좌는 겨우 7만7천건, 5천2백95억원
으로 건수와 금액기준으로 각각 0.08%, 0.3%에 지나지 않았다.
한은 관계자는 차명 예금주 상당수가 신분 노출이나 국세청 통보를 꺼
려 실명전환을 하지 않음으로써 실명화율을 떨어뜨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14일 한은에 따르면 실명제 실시 한달이 거의 다 된 지난 9일 현재 실
명확인계좌는 3천2백91만9천건으로 실명제 직전인 지난달 12일 전체 은행
계좌 9천3백61만3천개의 35.1%였으며 금액기준으로는 전체 예금액 1백54
조1천8백43억원 중 93조1천4백87억원으로 60.4%에 이르고 있다.
그런데 차명에서 실명으로 전환한 계좌는 겨우 7만7천건, 5천2백95억원
으로 건수와 금액기준으로 각각 0.08%, 0.3%에 지나지 않았다.
한은 관계자는 차명 예금주 상당수가 신분 노출이나 국세청 통보를 꺼
려 실명전환을 하지 않음으로써 실명화율을 떨어뜨리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