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인 관계로 거래가 한산한 가운데 채권수익률이 전일수준을 유지했다.
11일 채권시장에서는 은행이 보증한 3년만기 회사채가 전일과 같은 연14.
45%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발행물량이 많지 않았던 기타보증사채는 전일보
다 0.05%포인트 낮은 연14.5%의 수익률을 나타냈다.
증권사 채권담당자들은 지난주에 회사채가 대규모로 발행됐으나 수익률이
보합수준을 지켜내면서 비관적인 전망이 다소 가시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4백20억원어치의 회사채가 발행돼 대부분 은행권과 지방투신으로 소
화됐으며 기타보증채는 증권사에서 상품으로 보유했다. 금융채는 3년물이
전일수준에 소량 거래됐으며 통안채는 거래가 눈에띄지 않았다.
한편 단기자금시장에서는 증권사의 자금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1일물콜금리가 전일보다 0.2%포인트 오른 연12.2%선에서 형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