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4.4분기중 채권수익률은 연14%수준에서 안정될 전망이다.

그러나 분기초에는 연15.5%까지 치솟은뒤 점차 하락하는 양상을 보일
것으로 예측됐다.

11일 대신경제연구소는 "4.4분기중 채권시장 전망"을 통해 회사채수익률은
이달말의 추석전후와 실명전환의무기간이 끝나는 오는10월12일을 전후해
한차례 추가상승이 예상된다고 지적,이같이 밝혔다.

이에따라 분기초에는 회사채수익률이 연15.5%까지 상승할 것이나 정부의
신축적인 통화관리에 힘입어 차츰하락세를 보여 최저12.8%를
기록,분기평균으로는 연14%수준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3.4분기중의 추정수익률인 연13.88%에 비해 0.12%포인트가량 소폭
늘어난 수준으로 급등세를 지속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회사채수익률은 지난1.4분기의 연12.38%에서 2.4분기엔 11.74%로 내렸으나
3.4분기이후 매수세가 위축되면서 상승세를 보여왔다.

또 통안채1년물의 유통수익률은 전분기대비 0.1%포인트 오른
연13.6%(최고14.5%,최저12.4%)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됐다.

대신경제연구소는 또 회사채는 전분기보다 3천억원가량 늘어난
3조6천억원어치가 발행돼 활발한 거래가 이뤄지는 반면 통안채 발행물량은
3조원수준으로 4천억원정도 줄어드는등 국공채의 거래는 상대적으로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