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의원 조사착수...민자, 재산은닉등 드러나면 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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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자당은 재산공개결과 문제가 드러난 소속 의원들에 대해 국회 공직자윤
리위 실사와 별도의 차원에서 처리가 불가피하다고 보고 10일부터 자체조사
에 들어갔다.
민자당의 이러한 움직임은 당 총재인 김영삼 대통령이 지난 9일 김종필대
표와의 청와대 주례회동에서 "재산에 문제가 있는 의원에 대해 단호한 조처
를 취하라"고 지시한 데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당의 한 고위당직자는 이날 "김 대통령께서 재산과 관련해 문제가 있는 의
원에 대해서 당 차원의 단호한 조처를 취하라고 지시했다"면서 "오늘부터
당 기조국과 조직국을 중심으로 재산에 문제가 있는 의원에 대해 자체조사
를 시작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명수 사무총장은 이와 관련해 이날 당무회
의 당무보고에서 "재산공개와 관련한 소속 의원들의 언론보도 내역을 실무
차원에서 정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민자당은 1차 공개 때의 처리기준에 따라 <>공직이용 재산축재 <>축소.은
닉 <>전문투기 의혹이 있는 의원들을 중점적으로 내사할 방침이다.
여권의 한 고위관계자는 "특히 1차 공개 때 재산누락이 문제가 되고 있는
경우, 그 기준은 10억원 이상이 될 것"이라면서 "20억원 이상 누락의원의
경우는 출당 이상의 조처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자당의 중점 내사대상에는 박규식(부천남) 김동권(경북 의성) 정호용(대
구 서갑) 김영광(송탄.평택) 윤태균(전국구) 남평우(수원 권선을) 최운지(
전국구) 이학원(울진) 이환의(전국구) 의원 등 20여명이 포함될 것으로 알
려졌다.
민자당은 문제가 확인된 의원들에 대한 처리는 13일 국회 공직자윤리위 첫
회의 이후에 착수할 방침이다.
리위 실사와 별도의 차원에서 처리가 불가피하다고 보고 10일부터 자체조사
에 들어갔다.
민자당의 이러한 움직임은 당 총재인 김영삼 대통령이 지난 9일 김종필대
표와의 청와대 주례회동에서 "재산에 문제가 있는 의원에 대해 단호한 조처
를 취하라"고 지시한 데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당의 한 고위당직자는 이날 "김 대통령께서 재산과 관련해 문제가 있는 의
원에 대해서 당 차원의 단호한 조처를 취하라고 지시했다"면서 "오늘부터
당 기조국과 조직국을 중심으로 재산에 문제가 있는 의원에 대해 자체조사
를 시작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명수 사무총장은 이와 관련해 이날 당무회
의 당무보고에서 "재산공개와 관련한 소속 의원들의 언론보도 내역을 실무
차원에서 정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민자당은 1차 공개 때의 처리기준에 따라 <>공직이용 재산축재 <>축소.은
닉 <>전문투기 의혹이 있는 의원들을 중점적으로 내사할 방침이다.
여권의 한 고위관계자는 "특히 1차 공개 때 재산누락이 문제가 되고 있는
경우, 그 기준은 10억원 이상이 될 것"이라면서 "20억원 이상 누락의원의
경우는 출당 이상의 조처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자당의 중점 내사대상에는 박규식(부천남) 김동권(경북 의성) 정호용(대
구 서갑) 김영광(송탄.평택) 윤태균(전국구) 남평우(수원 권선을) 최운지(
전국구) 이학원(울진) 이환의(전국구) 의원 등 20여명이 포함될 것으로 알
려졌다.
민자당은 문제가 확인된 의원들에 대한 처리는 13일 국회 공직자윤리위 첫
회의 이후에 착수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