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올해부터 10년간 3단계개발계획을 마련,항공우주산업을 2000년대
세계10위권 산업으로 육성키로했다.

상공자원부는 10일 93~95년 항공우주산업정비단계,96~98년 중급기술자립
화단계,99~2002년 내수공급및 해외시장진출단계로 정하고 지난해 4천7백
억원이었던 국내항공산업생산규모를 2002년 4조1천4백억원수준으로 끌어
올리겠다고 밝혔다.

상공자원부는 개발계획 1단계인 95년까지 항공우주관련법규를 정비하고
정부정책조정체제및 전문화 계열화체제를 확립하는등 항공우주산업 발전
기반을 마련키로했다.

또 항공우주업계 개발지원을 위한 기금마련과 항공우주연구소등 연구개
발기관 재정비등도 95년까지 끝마칠 계획이다.

중급기술자립화단계에서는 중형항공기및 다목적실용위성 개발을 완료,항
공우주기술을 확보키로했다.

상공자원부는 이 기간중 소재 전자등 항공우주부품의 국산화를 추진하고
항공우주관련 중소기업을 집중 육성할 방침이다.

99년부터는 중형항공기및 다목적인공위성의 내수공급및 해외시장진출을
추진하고 훈련지원기 고등훈련기등 군용기개발을 끝낼 계획이다.

또 차세대대형여객기와 이동통신저궤도위성망 국제공동개발사업에 참여
키로했다.

한편 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는 10일 전경련회관에서 상공자원부 국방부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항공우주학회 관계자들을 초청,"신경제계획과
항공우주산업의 발전방향"세미나를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