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선경은 10일 중국의 엔지니어링 컨설팅 전문기관인 국제공정자문공
사(CIECC)의 진광건 동사장과 김승정(주)선경사장간에 컨설팅업무에 관
한 상호협력합의서를 교환했다고 밝혔다.

(주)선경과 CIECC는 이 합의서에서 양국기업이 상호경제교류를 할때 이
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양업계가 원활한 접촉을 할수 있도록
자문역할을 해주기로했다.

구체적으로는 프로젝트정보의 상호교환 외자기업의 투자유치 무역상담등의
자문을 해주고 전람회 토론회등의 행사유치도 알선키로했다.

또한 (주)선경이 중국에 투자하기를 원하는 한국기업을 CIECC측에 추천
하면 CIECC는 적합한 프로젝트와 합작파트너를 물색,사업타당성조사를 해
주고 법률상의 문제점및 합작회사설립절차등을 알려주기로했다.

(주)선경은 이번 합의서 교환을 계기로 중국내 투자를 원하면서도 투자
환경과 절차를 잘 알지 못했던 중소기업들에 많은 도움을 줄수 있을 것으
로 보고 중국투자를 원하는 기업들에 관련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국제공정자문공사는 중국 국가계획위원회 산하의 대형 (3천만달러이상)
프로젝트심사 자문기관으로 국가 주요 프로젝트의 입안및 건의 기능도 갖
고있다.

CIECC의 진광건 동사장일행은 이번 방한기간중 선경그룹의 각 계열사를
방문하는 한편 기아자동차 나우정밀 신호제지 전방등의 업체도 찾아가
투자협상을 벌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