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항공은 7일 올들어 엔고의 영향으로 해외카메라바이어들이 국내로
몰려들면서 해외주문량이 급증,미국 캐나다등으로 선적되는 카메라수출
단가를 5%인상했다고 밝혔다.
삼성항공은 경쟁상대국인 일본업체들이 엔고로 카메라수출가격을 인상함
에따라 해외바이어들의 국내주문이 급증,2배줌 3배줌 2배슬림줌카메라등
일본제품과 경쟁기종인 중급기종 카메라에 대한 수출가격을 올렸다.
유럽지역에 대한 카메라수출가격은 엔화와 마르크화등 유럽통화의 환율변
동에 따라 가격인상폭을 결정할 방침이다.
삼성항공은 올들어 엔고에 힘입어 해외주문량이 생산능력을 초과,주문량의
12%를 생산시설부족으로 공급하지 못하고있다고 밝혔다.
지난8월의 경우 카메라 해외주문액이 72억원어치였으나 물량부족으로
20억원상당의 수출주문을 포기,52억원어치를 수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