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수출업계 및 단체들이 수출활성화를 위한 비상체제에 들어갔다.
최근 내수침체에 이어 수출부진이 갈수록 심각해지면서 금년도 수출목
표인 8백35억달러 달성이 어려워지자 정부와 업계는 *무역애로타개 합동
회의 재개 *민관합동 시장개척단파견 *대대적인 해외 전시회 개최 및 참
가 *재계 최고경영진들의 현지 수출지휘 *업체들의 잇단 전략회의 개최
및 1일 점검체제 실시등 수출증대를 위한 비상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 11월이후 중단됐던 무역애로타개 합동회의를 오는 20일
개최, 민간업계의 수출애로 상황을 점검하고 정부 차원에서의 대책을 강
구할 예정이다.
신정부 출범이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합동회의에는 정부측에서 이
경식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을 비롯해 경제부처 장관전원이 참석할 것
으로 알려졌으며, 민간업계에서도 경제6단체장과 각 숯 단체 및 조합장
업계대표 등 4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 6일 무공주관으로 베트남에
민관합동 시장개척단을 파견한데 이어 다음달 중순에도 미국 3개도시에
순회 상담을 위한 시장개척단을 파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