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방울이 갈길이 바쁜 LG에 1패를 안겨주며 3연패에서 탈출했다. 쌍방울은
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트윈스와의 3연전 첫경기에서 선발투수 최한림이
호투하고 상대 실책에 편승한 초반득점을 잘지켜 4-3으로 이겼다.

한편 해태타이거즈가 4연패 늪을 탈출하며 홈구장에서 12연승과 함께
한국시리즈 직행에 한발 더 다가섰다.

해태는 7일 광주구장에서 벌어진 OB베어스와의 시즌 16차전에서
모처럼만에 되살아난 타력을 바탕으로 홈런2개등 장단 11안타를 터뜨리며
7-3으로 이겼다.

<>7일전적

<>잠실 쌍방울 003 001 000-4
LG 010 000 020-3
<>대구 빙그레 011 000 001-3
삼성 001 000 000-1
<>광주 OB 000 002 100-3
해태 020 120 02x-7
<>부산 태평양 305 000 000-8
롯데 002 011 1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