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은 오는14일 회장단회의를 열어 재계차원의 경제활성화 종합대책을
마련키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실명제의 조기정착을 위한 재계의 협력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전경련이 회장단회의를 열어 경제활성화대책과 실명제정착을 위한 협력방
안을 논의키로한 것은 김영삼대통령이 최종현전경련회장등 그룹총수들과의
만남에서 당면경제현안 해결을 위한 재계의 협력을 촉구한데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7일 전경련은 실명제를 조기에 정착시켜 경기회복을 가속화하기위해선 정
부의 노력뿐만아니라 재계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지적,회장단회의
를 열어 재계공동의 경기활성화 종합대책을 마련키로했다고 밝혔다.
전경련사무국은 이와관련,수출촉진 투자활성화 경영혁신 물류합리화방안등
을 마련해 회장단회의에 올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전경련사무국은 지난2.4분기이후 미세한 상승국면을 보이던 경기가 실명제
실시이후 다소 주춤하는 양상을 나타내고 있으나 엔고등을 제대로 활용하면
경기는 쉽게 회복국면으로 진입할수 있다고 분석,이같은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고 밝혔다.
경제가 활력을 되찾을 수있도록 대기업이 앞장서 투자를 늘리고 적극적인
수출확대방안을 수립해 추진키로했다는 설명이다.
전경련사무국은 또 소유분산,경제력집중완화,전문경영인체제확립등 지난5
월의 회장단회의에서 결의한 경영혁신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물류비용
절감을 위해 재계차원의 물류관리 효율화방안도 세우기로 했다.
전경련은 14일 회장단회의와는 별도로 홍재형재무장관과 이계익교통장관을
초청,정부의 금융활성화대책과 사회간접자본확충계획을 듣고 이에대한 재계
의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