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6년까지 황함유량 1.0%이하의 저유황 벙커C유가 전
국으로 확대 공급된다.
환경처는 지난 1일부터 서울 등 수도권 일대 20개 시에 공
급해오던 벙커C유의 황함유량을 1.6%에서 1.0%로 낮춘데이
어 오는 94년부터 부산지역에 황함유량 1.0%이하의 저유황
벙커C유를 공급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환경처는 또 오는 95년부터는 대구지역에,96년부터는 전국
38개 시군에 저유황 벙커C유를 전면 보급키로 했다.
환경처의 이같은 방침은 지난해 대기오염 저감을 위해 마련
된 대기환경보전법 연료사용 규제고시에 따라 시행되는 것이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