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설한다.
삼성전관은 5천만달러를 투자,지난해부터 가동중인 말레이시아 현지공장의
14인치 컬러브라운관 생산라인을 현재 연간 1백70만개에서 3백40만개로 2배
확장한다고 6일 밝혔다.
삼성전관이 자체기술로 설계 제작한 이 라인은 내년초부터 가동,생산물량
을 말레이시아는 물론 싱가포르 태국등 인접 동남아 국가에 수출하게된다.
삼성전관은 이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연간 매출액이 1천억원에 이를것으
로 내다봤다.
이회사는 설비 증설에 필요한 5천만달러중 4천만달러는 한국산업은행의
주선으로 국내외 7개은행이 구성한 국제차관단을 통해 상당히 좋은 조건(
리보+0.7%)으로 조달한것으로 알려졌다.
이회사는 자본금 3천5백만달러 포함 1억달러를 투자,지난해 3월부터 이공
장을 가동하여 6개월만에 흑자를 기록했으며 지난해는 3백20억원,올해는
5백50억원상당의 매출을 올릴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회사는 말레이시아외에도 독일에 컬러브라운관공장을 가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