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문 아동복상가는 국내아동복산업의 본산이라고해도 과언이 아니다.

삼익패션타운 맞은편에 부르뎅 마마 크레용 포키아동복 원아동복상가등
총8백여점포가 밀집해 있는 이곳은 전국에 공급하는 아동복 상권을
형성하고있다.

이곳에서 시작한 부르뎅 마마 아동복상가들이 전국적인 지명도를 가진
유명브랜드로 재래시장 중에서도 아동복에 관한한 품질과 가격에서 확고한
자리를굳히고있다.

현재 부르뎅 마마 아동복상가등은 여름재고 마지막 세일에 들어가
일반소매고객들로 붐비고있다.

상인들은 다음주부터 가을 추석대목을 겨냥해 추동복 판매에 들어가기
위해 여름옷을 싸게 팔고있어 요즘이 구매 적기라고 입을 모은다.

포키 크레용 아동복상가는 내부수리중이며 다음주부터 문을 열 예정이다.

이곳의 취급제품은 유아복 아동복 아동용신발 가방등 신변잡화까지
다양하며 각 점포마다 각기 전문적인 품목이나 디자인을 개발해 내고있다.

때문에 여타 상권에서 동남아지역이나 일본에서 들여온 수입아동복을
판매하기도 하지만 이곳에서는 모두 자체 개발생산한 제품만 팔고있다.

제품가격도 소매일 경우 유명브랜드 제품보다 20% 이상 저렴하면서 품질도
뒤떨어지지 않는편.

요즘 판매되는 여름상품의 세일가격을 보면 무소매셔츠와 반바지가 한벌에
3천~4천원, 원피스는 1만~1만5천원, 청바지가 7천원선이며 유아용샌들이
1만원 , 예쁜 멜빵가방이 1만2천원선이다.

<고지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