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점의 담보능력이 못쫓아올 정도로 매출이 급신장하고 있습니다"
미에로화이바의 초기발매때부터 일선영업을 총괄해 온 이대용 상무는
매우 흡족한 표정이다. 그는 식물성섬유음료라는 새로운 개념의 제품을
시장에 조기 정착시키기 위해 "고객에게 일단 마셔보게 하는 것"이 최고의
판촉방법이라고 확신했다. "처음엔 마셔보는 체험을 하게 하고 다음은
효능을 믿게한후 최종적으론 미에로화이바의 맛에 반하도록 한다는 전략
이지요" 이상무는 25개의 특별 무료시음회팀을 조직,백화점이나 슈퍼마켓은
물론 사무실 약국등을 누비도록 했다고. "이제부터는 소비자가 스스로 찾는
제품으로 뿌리를 내렸다고 봅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국민소득이나 식생활
패턴을 볼때 아직도 매출여력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는 지칠줄 모르는
정열로 새로운 제품개발과 고정고객확보를 위한 제2의 고객뿌리내리기
전략을 구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