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6기 선정을 주도한 인물로 규정한 것과 관련, "청와대로서는 뭐라고 말
하기 어렵다"는 반응.
한 고위관계자는 3일 "국정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마당에 청와대가 이 문
제에 대해 왈가왈부하는 것은 바람직스럽지 못하다"며 논평을 회피.
이 관계자는 또 "무슨말이라도 하게 되면 자칫 청와대와 감사원사이에
뭔가 대립이라도 있는 것처럼 비칠 우려가 있다"고 언급.
한편 노태우 전대통령은 2일 진갑축하차 연희동자택을 찾아간 박관용대
통령비서실장에게 "최초의 민간정부가 들어서게 돼 국민의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는 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