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그룹 계열사및 하도급거래가 많은 일부 중견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하도급실태조사가 내달 중순경 시작된다.
공정거래위원회 김선옥 사무처장은 30일 "그룹 계열사및 중견기업 가운
데 하도급거래 비중이 높은 업체나 하청업체에 거래대금을 현금대신 주로
어음으로 지불하는 약40개업체를 선정해 오는 9월 중순경부터 실태조사를
벌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사대상 업체중 대기업은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중공업 쌍용중공
업 현대정공 한진중공업 한라중공업 기아자동차 싸용자동차 삼성전관 금
성사 금성산전 한국소니전자 한국전자 아남전자 모토로라 대우조선 세일
중공업 동양물산 만도기계 대선조선 대동공업 대동조선 진도 신영 나산실
업 신원 신우 남영나일론 삼익산업등 30여개사로 알려졌다. 여기에 중견
기업 10여개도 추가로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