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28일 NTSC방식과 PAL방식의 디스크를 모두 재생할수 있는 LDP(
레이저디스크플레이어)용 반도체칩세트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개발한 LDP칩세트는 NTSC방식과 PAL방식의 기능을 하나의 칩으
로 만들어 비디오신호처리직접회로와 시간축보정직접회로등 2종으로 구성돼
있다.
삼성전자는 소니 필립스등이 NTSC및 PAL방식 디스크의 재생을 위해 여러개
의 반도체및 개별소자로 구성해 만들었으나 이번제품은 2개의 칩속에 두가
지방식 겸용재생기능을 갖추고 있어 회로기판의 면적감소로 제품소형화가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 제품개발로 미국 일본등에서 개발한 레이저디스크(LD)를
디스크처리방식이 다른 유럽지역에서도 시청할수 있게돼 관련제품의 대유럽
수출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