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자당은 목적세등 신세 신설과 각종 부담금과징을 최대한 억제
한다는 당방침에 따라 정부가 추진중인 해외여행자에 대한 출국세
(30달러)와 내국인의 관광호텔 숙박부담금(2%)의 철회를 공식요청
키로 했다.
또 차고지증명제 실시계획을 유보하는 한편 1가구2차에 대한세금
상만 검토키로 했다.
LNG에 10%의 특소세를 부과,환경시설재원으로 활용하려던 계획도
세금신설 없이 환경부담금을 재원으로 쓰도록 방침을 정했다.

김종호 정책위의장은 28일 "경제가 어려운 현상황에서 국민의부담
을 가중시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기 때문에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
고 밝히고 "출국세와 숙박부담금,차고지증명제 철회문제에대해서는
내주중 교통장관을 불러 매듭을 짓겠다"고 말했다.
김의장은 "신세불허 방침에 따라 각종 기금의 신설문제도 최대한
억제시킬 계획이며 정기국회기간중 이 문제를 면밀히 검토할것"이라
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민자당은 내년에 신설 또는 인상할 세금은 휘발류및
경유특소세를 재원으로 하는 교통세와 지역균형발전사업등 쓰기로
한 담배소비세 2가지로 한정시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