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셈학원 고액 과외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지검 남부지청은 25일 수도
학원원장 김영은씨(52.구속 중)에게 학생들을 소개시켜 주고 사례비를
받은 서울 Y고 김모교사(42) 등 현직교사 55명의 명단을 서울시 교육청
에 통보하고 징계를 요구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교사등은 학부모들에게 전화를 하거나 학교로 찾아
오게해 제자들을 김씨가 경영하는 학원에서 괴외를 받도록 알선하고 김
씨로부터 매달 10만원에서 2백만원의 소개비를 받아왔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