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주택 무인경비시스템 수요 급증...현금 안전보관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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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실명제실시로 현금을 선호하는 경향이 늘어나면서 집안에 있는 현금
을 안전하게 보관하기위한 단독주택의 무인경비시스템 수요가 급증하고 있
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금융실명제가 전격 실시된 지난 13일부터 경비시
스템의 설치와 가격등에 관한 문의와 설치요청이 폭발적으로 늘어나 전문
경비업체들이 호황을 맞고있다는 것이다.
이는 금융실명제 실시 이후 인출한 현금을 집에 보관하는 사람들이 많아진
데다 이를 노리는 강력범죄사범이 크게 늘어날것을 우려,안전장치를 갖추려
하기때문으로 알려졌다.
특히 현금보관자들 가운데에서도 아파트나 빌라등에 비해 도난등 사고에
구조적으로 취약한 단독주택 소유자들이 경비기기를 앞다퉈 찾고있는 것으
로 나타났다.
범아종합경비의 경우 단독주택에 무인경비시스템을 설치해달라는 요청이
최근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 업체에는 지난 13일 이후 이날까지 전국적으로 단독주택의 경비기기
설치주문이 모두 80여건에 달해 실명제 실시전 한달 평균 5건보다 20배
이상이나 증가했다.
또 고려안전시스템의 경우 실명제실시이후 설치 요청이 평소에 비해 10
배이상 늘어났다.
이 업체에는 실명제 실시전에는 단독주택에 경비기기를 마련해달라는
주문이 한달에 3~5건에 불과했으며 그나마 외국인관사가 수요자의 대부분
이었다.
그러나 금융실명제가 전격 실시된 지난 13일부터 이날까지 12일동안에만
주로 연희동과 구기동 평창동일대 단독주택 소유자들의 신청이 쇄도,무려
39건이나 접수돼 시스템을 설치하는 일손이 모자랄 정도라는 것이다.
이에따라 이 회사는 일반영업과에 단독주택을 새로 발족하고 조간신문에
광고전단을 끼워 배포하는등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있다.
이 회사의 한준덕대리(35.특수영업부)는 "실명제실시 이전에는 주택의
경우 고급빌라나 외국인전용주택에서만 경비시스템을 요청할뿐 개인주택
에서 경비기기를 설치하는 사례는 극히 드물었으나 최근들어 주택은 물
론 홈오토메이션이 설치된 아파트에서도 주문이 들어오고있다"고 밝혔다.
이같이 단독주택의 경비시스템 수요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설치비용도 크게
상승하고있다.
이전에는 현관출입구나 창문등 주택의 한곳에만 경비기기를 설치할 경우
공사비 70만~80만원,기기임대료는 1개월에 7만원 이었다.
그러나 최근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이같은 기본 시스템설치에만
1백만원,임대료도 10만원으로 각각 값이 뛰었다.
한편 이들 전문경비업체는 수요자로부터 기기설치의뢰를 받아 이를 주로
임대식으로 설치해주고 본사의 종합상황실에서 메인컴퓨터를 통해 각
가입자의 경비장치를 일일이 관리하고 있다.
또 가입자의 가정이나 점포 건물등에 도난등 사고가 발생할때는
상황실에서 직영순찰요원을 급파하고 관내 파출소의 비상벨에 자동
연결해주는 한편 직영순찰요원을 급파,수습에 나선다.
이들 회사는 서울 4백50여개를 비롯 전국에서 7백여개의 전문경비업체가
성업중이다.
을 안전하게 보관하기위한 단독주택의 무인경비시스템 수요가 급증하고 있
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금융실명제가 전격 실시된 지난 13일부터 경비시
스템의 설치와 가격등에 관한 문의와 설치요청이 폭발적으로 늘어나 전문
경비업체들이 호황을 맞고있다는 것이다.
이는 금융실명제 실시 이후 인출한 현금을 집에 보관하는 사람들이 많아진
데다 이를 노리는 강력범죄사범이 크게 늘어날것을 우려,안전장치를 갖추려
하기때문으로 알려졌다.
특히 현금보관자들 가운데에서도 아파트나 빌라등에 비해 도난등 사고에
구조적으로 취약한 단독주택 소유자들이 경비기기를 앞다퉈 찾고있는 것으
로 나타났다.
범아종합경비의 경우 단독주택에 무인경비시스템을 설치해달라는 요청이
최근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 업체에는 지난 13일 이후 이날까지 전국적으로 단독주택의 경비기기
설치주문이 모두 80여건에 달해 실명제 실시전 한달 평균 5건보다 20배
이상이나 증가했다.
또 고려안전시스템의 경우 실명제실시이후 설치 요청이 평소에 비해 10
배이상 늘어났다.
이 업체에는 실명제 실시전에는 단독주택에 경비기기를 마련해달라는
주문이 한달에 3~5건에 불과했으며 그나마 외국인관사가 수요자의 대부분
이었다.
그러나 금융실명제가 전격 실시된 지난 13일부터 이날까지 12일동안에만
주로 연희동과 구기동 평창동일대 단독주택 소유자들의 신청이 쇄도,무려
39건이나 접수돼 시스템을 설치하는 일손이 모자랄 정도라는 것이다.
이에따라 이 회사는 일반영업과에 단독주택을 새로 발족하고 조간신문에
광고전단을 끼워 배포하는등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있다.
이 회사의 한준덕대리(35.특수영업부)는 "실명제실시 이전에는 주택의
경우 고급빌라나 외국인전용주택에서만 경비시스템을 요청할뿐 개인주택
에서 경비기기를 설치하는 사례는 극히 드물었으나 최근들어 주택은 물
론 홈오토메이션이 설치된 아파트에서도 주문이 들어오고있다"고 밝혔다.
이같이 단독주택의 경비시스템 수요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설치비용도 크게
상승하고있다.
이전에는 현관출입구나 창문등 주택의 한곳에만 경비기기를 설치할 경우
공사비 70만~80만원,기기임대료는 1개월에 7만원 이었다.
그러나 최근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이같은 기본 시스템설치에만
1백만원,임대료도 10만원으로 각각 값이 뛰었다.
한편 이들 전문경비업체는 수요자로부터 기기설치의뢰를 받아 이를 주로
임대식으로 설치해주고 본사의 종합상황실에서 메인컴퓨터를 통해 각
가입자의 경비장치를 일일이 관리하고 있다.
또 가입자의 가정이나 점포 건물등에 도난등 사고가 발생할때는
상황실에서 직영순찰요원을 급파하고 관내 파출소의 비상벨에 자동
연결해주는 한편 직영순찰요원을 급파,수습에 나선다.
이들 회사는 서울 4백50여개를 비롯 전국에서 7백여개의 전문경비업체가
성업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