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도 마침내 화투놀이의 일종인 속칭 "고스톱"이 상륙했다.
내외 통신에 따르면 북한의 "고스톱"은 90년데 들어 북송 재일동포와 외
화벌 이 종사자들을 통해 들어갔다는 것.

북한에서 "고스톱"을 즐기는 부류는 전체주민의 10% 내외로 당. 정.
군 고위 간부나 비교적 여유가 있는 북송재일동포 및 외화벌이 기관 근
무자등으로 알려졌다. 아직까지 북한에서 "고스톱"은 일부 특수계층에서
만 성행하고 있으나 점차 확산돼가는 추세여서 이로인해 최근들어서는
"패가망신"하는 사례까지 발생하고 있다.

"고스톱"에 필요한 화투의 가격은 정확하게 알려져 있지는 않았지만
일반 노동자들로서는 엄두를 내기힘든 가격으로 암거래되고 있으며 "물
건이 없어서 못팔"정도로 잘팔리고 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