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수교이후 중국기업의 대한진출이 러시를 이루고 있다.

무역진흥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8월24일 양국간 수교이후 1년동안 국내
에 상륙한 중국기업은 13개사에 달하며 현재 우리 정부에 허가 신청을
한 기업도 7개에 이르고 있다.

이에따라 89년6월 중국대외무역운수총공사가 국내에 진출한 이래 7월
말현재 진출을 추진하거나 이미 영업승인 중국기업은 38개에 달하고 있
다. 올들어 지난 7월말까지 8개업체가 새로 진출했고 현재 4개업체는 우
리 정부의 허가를 기다리고 있다.

특히 연변대외경제무역공사는 중국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지방인 부산에
진출키 위해 우리정부에 승인신청을 내놓고 있다.

업종별로는 초기에 해운업체가 주류를 이루었으나 점차 무역업체 진출
이 늘어 현재는 10개 업체가 상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