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오르기 쿠나제 러시아외무차관이 이번주말 내한해 홍순영 외무차관과 회
담을 갖고 정동 옛 러시아공관 터 소유권 문제와 대한항공기 격추사건에 대
한 피해배상 문제 등을 중점 논의할 예정이라고 외무부 관계자가 23일 밝혔
다.

한국-러시아 외무차관회담은 그 시점이 정동 땅에 관한 양국간 실무협상이
진행중인 상황에서 이뤄진다는 점에서 어떤 절충안을 마련할 가능성도 적지
않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