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들의 회사채 발행신청규모가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1백62개 대기업들이 1조5천1백68억원의
회사채를 9월중에 발행하겠다고 신청했다.

이는 8월 발행신청물량보다 5백72억원(3.9%)이 늘어난 것으로 지난7월부터
3개월동안 계속 전월보다 늘어났다.

대기업의 회사채발행신청이 증가하고 있으나 9월중 상환규모가
1조1천억원(중소기업포함)에 이르러 신규발행물량은 미미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회사별로는 현대자동차가 9월중 차환용으로 1천억원 규모의
회사채발행을 신청해 가장 많았고
삼성전자(5백억원)럭키(4백80억원)제일모직(3백억원)등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