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이사장 김형배)은 중소기업의 신기술연구개발및 개발기술사업화를
위해 올들어 5차로 삼천전기등 13개 기업에 기술개발자금 37억3천5백만원을
지원한다.

이 자금의 지원조건은 업체당 3억원이하에 대출기간 5년이내(거치기간 2
년포함),연리 6.5%이다.

이로써 올들어 중진공이 승인한 기술개발자금총지원규모는 1백63개업체
3백68억2천4백만원으로 늘어났다.

특히 이번에 개발기술을 사업화한 기업중 화덕산업(대표 김영덕)은 자외
선살균램프를 개발,양산체제를 갖춰나가고 있다. 이 살균램프는 태양광선
보다 60배나 살균력이 강해 열처리살균이 곤란한 박테리아등 세균을 박멸
할 수 있다는 것.

정우화인(대표 이난희)이 개발,사업화한 제품은 날염용 알칼리발염염료
중간체로 고급섬유염료및 의약품원료로 사용할수 있다.

또 삼덕이화공업(대표 남강우)은 정착롤러를,발해산업(대표 이기헌)은
티타늄진동판을,부흥유압기계(대표 김흥규)는 프리필밸브를 각각 개발,사
업화했다.

삼진전자엔지니어링(대표 김현기)은 모듈레이터를 개발,사업화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