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부품업체들 에어백 개발 경쟁...97년부터 의무화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자동차부품업체들이 자동차안전장치인 에어백개발에 앞다퉈 나서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성우얼라이드시그널 만도기계 기아정기등 대형자동차
부품업체들은 미국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장착이 의무화되는 에어백개발에
경쟁적으로 뛰어들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미국의 경우 오는 97년부터 전차량에 에어백장착을 의무할 계획이며
우리나라도 대형차를 시작으로 향후 5년내에는 장착이 의무화될 전망이어서
부품업체들의 에어백개발경쟁은 더욱 달아오를 것으로 보인다.
현대시멘트와 미벤딕스사의 합작사인 성우얼라이드시그널은 지난해말부터
시제품을 생산해오다 올초부터 현대자동차에 납품을 시작했다.
지난 89년 설립된 성우는 강원도 원성군 문막공장에서 3년여동안 개발에
나서 연산 20만개 체제를 갖췄다.
이회사는 현재 현대 소나타 와 엘란트라의 운전석용으로 납품하고 있는데
올 연말부터는 조수석용에어백도 생산할 예정이다.
회사관계자는 이미 시설및 개발투자로 70억원을 투입했으며 내년까지 충돌
시험용 슬레드장비설치를 포함,70억원정도를 추가 투자할 예정이다.
기아그룹의 기아정기는 올초 일본 센서테크놀로지사와 기술제휴, 에어백사
업에 본격 뛰어들었다.
이회사는 내년 5월부터 연산 24만개생산체제를 갖추고 기아자동차의 신차종
에 납품할 계획이다.
에어백생산라인은 창원공장에 별도로 설치하며 초기에만 1백6억원정도의 자
금이 소요될 것으로 회사측은 밝히고 있다.
만도기계는 금년초 스웨덴의 오토리브사,일본의 NAJ등과 기술제휴해 에어백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이회사는 오는 95년 생산목표로 공장부지마련에 나서고 있는데 강원도 문막
이 후보지로 거론되고 있다.
만도는 에어백생산을 위해 4백억원정도를 투자할 예정이다.
이밖에 대우자동차는 계열사인 대우정밀을 통해 에어백사업을 추진하고 있
는데 현재 기술제휴선을 물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에어백생산을 추진하던 두원정공은 에어백사업을 안하기로 한 것으로 회
사관계자가 확인했다.
이외에도 중소기업인 라이프에어백 보고정밀등이 자체기술로 에어백생산에
나서는 등 에어백개발경쟁은 한층 뜨거워질 전망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성우얼라이드시그널 만도기계 기아정기등 대형자동차
부품업체들은 미국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장착이 의무화되는 에어백개발에
경쟁적으로 뛰어들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미국의 경우 오는 97년부터 전차량에 에어백장착을 의무할 계획이며
우리나라도 대형차를 시작으로 향후 5년내에는 장착이 의무화될 전망이어서
부품업체들의 에어백개발경쟁은 더욱 달아오를 것으로 보인다.
현대시멘트와 미벤딕스사의 합작사인 성우얼라이드시그널은 지난해말부터
시제품을 생산해오다 올초부터 현대자동차에 납품을 시작했다.
지난 89년 설립된 성우는 강원도 원성군 문막공장에서 3년여동안 개발에
나서 연산 20만개 체제를 갖췄다.
이회사는 현재 현대 소나타 와 엘란트라의 운전석용으로 납품하고 있는데
올 연말부터는 조수석용에어백도 생산할 예정이다.
회사관계자는 이미 시설및 개발투자로 70억원을 투입했으며 내년까지 충돌
시험용 슬레드장비설치를 포함,70억원정도를 추가 투자할 예정이다.
기아그룹의 기아정기는 올초 일본 센서테크놀로지사와 기술제휴, 에어백사
업에 본격 뛰어들었다.
이회사는 내년 5월부터 연산 24만개생산체제를 갖추고 기아자동차의 신차종
에 납품할 계획이다.
에어백생산라인은 창원공장에 별도로 설치하며 초기에만 1백6억원정도의 자
금이 소요될 것으로 회사측은 밝히고 있다.
만도기계는 금년초 스웨덴의 오토리브사,일본의 NAJ등과 기술제휴해 에어백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이회사는 오는 95년 생산목표로 공장부지마련에 나서고 있는데 강원도 문막
이 후보지로 거론되고 있다.
만도는 에어백생산을 위해 4백억원정도를 투자할 예정이다.
이밖에 대우자동차는 계열사인 대우정밀을 통해 에어백사업을 추진하고 있
는데 현재 기술제휴선을 물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에어백생산을 추진하던 두원정공은 에어백사업을 안하기로 한 것으로 회
사관계자가 확인했다.
이외에도 중소기업인 라이프에어백 보고정밀등이 자체기술로 에어백생산에
나서는 등 에어백개발경쟁은 한층 뜨거워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