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희(한국통신)와 송청미(삼양사)가 8.15경축 제13회 전국실업도로
사이클선수권대회 첫구간 경주에서 남녀부 1위를 차지했다.
남태희는 13일 서울~청주 147 코스에서 벌어진 제1구간 경주에서 3시
간41분11초58로 골인해 국가대표인 아시아자동차의 박인규(3시간43분01초
68)를 제치고 1위로 골인했다.
또 이천~진천 65.5 구간에서 벌어진 여자부 경주에서는 국가대표 송청
미가 2시간05분00초12로 김민정(삼양사.2시간05분10초72)을 10초 이상차
로 따돌리고 여유있게 1위를 차지했다.
한편 남자 단체전에서는 지난해 우승팀인 한국통신이 11시간08분36초24
로 우승했고 여자부에서는 삼양사가 6시간15분42초25로 1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