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맨을 잡아라"
여행업계가 업무차 해외출장을 떠나는 비즈니스맨을 상대로 왕복항공권과
호텔숙박권을 묶은 비즈니스 패키지 개발경쟁에 나서고 있다.

롯데 한진 혜성 삼홍여행사등이 불황타개책으로 내놓은 비즈니스 패키지
의 특징은 가격면에서 개별관광요금보다 40%정도 싸다는 점.

또 혼자 호텔을 잡거나 예약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수 있어 시간에 쫓기
는 비즈니스맨들에게 부쩍 인기.
롯데관광이 개발한 "동경 프리플랜"의 경우 서울~동경간 왕복항공과 동경
특급호텔 2박(조식 포함)에 39만9천원이다. 1박당 10만원 추가.

한진관광이 내놓은 동경 비즈니스 여행도 왕복항공과 현지 1급호텔 1박
을포함해 30만원으로 출장객이 많은 일본시장을 겨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