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대통령은 9일 태풍 로빈의 북상과 집중호우로 대전엑스포행사에
일부 차질이 우려되고 있는데 대해 침수및 수방대책과 철저한 안전대책수
립을 황인성총리에게 전화로 직접 지시하는등 각별한 관심을 표명.

김대통령은 "안전사고대책과 함께 관람객의 질서유지에 엑스포의 승패가
달려있다"면서 "시민과 관람객을 계도해 질서유지에 만전을 기하라"고 특
별히 지시했다고 이경재청와대대변인이 전언.

청와대의 한 당국자는 "현재 청와대의 주요 관심사는 대전엑스포의 성공
적인 진행과 임정선열 5위의 유해봉환에 따른 국민들의 애국심고취"라고
설명하면서 성공적인 엑스포행사의 중요성을 강조.

특히 이 당국자는 현재의 경기침체국면과 관련,"경제는 하루 아침에 이
뤄지는것도 아니며 일시 오르락 내리락 하는 것도 아니다"면서 "너무 조
급하게 볼 것이 아니라 좀 더 시간을 두고 볼 필요가 있다"고 부연.

그는 현재 경기침체가 새정부의 계속되는 사정바람과 관계있는 것 아니
냐는 물음에 "일부에서 사정때문에 경제가 안된다며 사정 사정하는데 경
제와 사정과는 관계가 없다"면서 "정부의 사정은 대통령의 5년 임기동안
계속된다고 보면 될것"이라고 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