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4시50분쯤 충남 논산군 역무읍 마산리앞 호남고속도로 상행선(회
덕기점 49.3km)에서 이 길로 피서를 가던 경기 3느5701호 프라이드승용차(
운전사.유재남.회사원.경기도 김포군 김포읍 걸포3리)가 빗길에 미끄러져
중앙분리대를 넘어 마주오던 경기 8노8936호 포터1t(운전사 박승배.43)과
정면 충돌 승용차에 타고있던 유씨등 일가족 4명이 숨졌다.
이날 사고는 휴가를 얻은 유씨가 가족을 태운 승용차를 몰고 가던중 갑자
기 폭우가 쏟아져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오픈된 중앙분리대를 넘어 맞은편에
서 달려오던 1t트럭을 들이받아 일어났다.
이 사고로 호남고속도로 상행선이 20여분동안 통행이 중단돼 휴가를 갔다
오던 피서객들이 고통을 겪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