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자들은 대부분 여유자금을 활용, 경제신문이나 상담직원의 조
언을 기준으로 안전위주의 투자전략을 짜는 것으로 나타났다.

선경증권이 지난달 25일 내방고객 4백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에 따르면 주식투자자금의 성격과 관련 72.3%가 여유자금이며 생활자금
이나 사업자금이라는 응답은 각각 11.3% 5%에 그쳤다.

가장 중요한 투자 판단기준으로는 복수응답결과 경제신문이 56.5%로
1위를 차지했고 상담직원의 조언(51.5%), 자신의 직감(39.1%), 단말기의
그래프 및 거래량추이(38.9%), 증권사의 정보자료(31.6%)등이 그 뒤를
이었다.

투자규모별로는 1천만-3천만원 사이가 30.7%로 가장 높았고 1천만원미
만이 19.3%, 5천만-1억원이 18.5%, 3천만-5천만원이 17.0%순으로 나타나
3천만원미만의 소액투자자가 전체의 50%를 차지했다.

투자자의 종목당 평균매매기간은 2-3주간이 34.7%로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1-2개월 30.8%, 2-5개원 16.3%등으로 나타나 단기투자가 성행하고
있음을 반증했다. 특히 1주이내라고 응답한 초단기투자자도 6.7%에 이르
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