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업과 하청 중소기업들이 대등한 거래관계를 유지하고 상회기술협
력, 정보교환 등 협력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구성하는 수급기업체협의회
의 구성이 금년들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수급기업체협의회의 구성은 최근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협력분위기가
확산되면서 금년들어 현재까지 8개가 결성돼 예년의 수준을 넘어섰을 뿐
만 아니라 앞으로도 10여개의 수급기업체협의회가 추가로 결성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에 따르면 올들어 7월말 현재 결성된 수급기업
체협의회는 한라중공업을 모기업으로 발전설비분야 엔진사업분야 산업기
계분야에서 3개의 하청중소기업들이 수급기업체협의회를 구성했다. 이어
한국중공업 고려합섬 현대중장비산업 신성통상 동환산업을 모기업으로한
하청중소기업들도 각각 수급기업체협의회를 구성해 모두 8개가 결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