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업계에 따르면 현재 대그룹들이 계열사정리 작업을 진행중인 가운
데 두산그룹은 계열사내의 성격이 비슷한 양주제조회사인 OB씨그램과
(주)베리나인의 합병을 서두르고 있다는 것이다.
두산그룹은 최근 이를 위해 공정거래위원회에 OB씨그램과 (주)베리나
인의 합병에 다른 "합법성 여부"를 묻는 질의를 내 공정거래위원회는 이
에 대해 시장지배적 위치에 있는 양사의 합병이 가능하다는 내용의 회신
을 했다.
이에따라 두산그룹은 양사의 계열사합병에 따른 제반문제의 검토에 들
어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OB씨그램은 동양맥주와 캐나다 조셉E씨그램사의 50대50의 합작회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