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고미술협회(회장 한기상)는 최근 사무실을 확장이전하고 휴가철이 끝나
는 9월부터 월1회 회원경매전을 열기로 했다.

한국고미술협회는 지난 5월말 연 "5천년민족문화사료전"이 고미술애호가는
물론 일반으로부터 예상밖의 커다란 호응을 얻은데 힘입어 사무실을 확장이
전하는 동시에 정기적인 회원경매전을 열고 고미술강좌를 개최하는 등 고미
술의 대중화와 애호가증대에 적극 나서기로 한 것.

9월부터 갖는 서울경매전의 반응이 좋으면 점차 지방으로도 확대, 14개지회
에서도 열 예정. 고미술협회측은 일본의 경우 고미술거래는 거의 대부분이
회원경매전을 통해 이뤄진다며 우리나라에서도 이같은 제도를 정착시킬 것이
라고 의욕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