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가 지자체로서는 처음으로 오는 9월부터 유망중소기업에 대한 신용
보증제를 도입,해마다 25개업체가량이 1억원씩의 운전자금을 대출받을수
있도록 지원한다.

2일 전남도에 따르면 담보력이 부족한 지역내 유망중소기업에 대해 도가
채무를 보증해주는 "지방정부 신용보증제"를 실시키로 했다.

도는 이를위해 일반회계에서 5억원을 확보,오는 7일까지 대상업체에 대한
신용조사및 추천준비작업을 끝내고 9월부터 신용보증서를 발급해줄
계획이다.

도는 해마다 25개업체 이내에서 대상업체를 선정,업체당 운전자금
1억원씩에 대해 1년간 지급보증을 해주기로 했다.

신용대출 취급은행에는 광주은행과 제일은행이 지정됐다.

도의 이같은 방침에따라 그동안 담보력이 취약하고 신용보증한도액이
초과돼 중소기업육성자금등과 같은 저리자금을 활용하지 못하던 이지역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