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프라이드 동급모델로 새롭게 개발한 "BT-57"이 국내판매에
앞서 미국시장에 수출된다.

기아는 22일 독자모델 세피아를 지난12일 미국시장에 첫 수출한데 이어
"BT-57"을 9월부터 미국에 수출,포드사의 판매망을 통해 판매키로 했다고
밝혔다.

기아는 올해 미국에만 약1만대를 내다팔 계획이며 내년부터는 수출지역을
넓혀 수출물량을 8만~9만대로 늘릴 예정이다.

기아는 이미 소하리공장에 생산라인 구축을 마무리했으며 국내판매는 연말
이나 내년초부터 시작할 계획이다.

새롭게 개발된 "BT-57"은 프라이드와 마찬가지로 설계는 일본 마쓰다,생산
은 기아,판매는 미국의 포드가 맡는 3국간 협력체제로 개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