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정공이 일본에 컴퓨터수치제어(CNC)방식 공작기계를 수출한다.

이 회사는 지난91년 기술제휴한 일본 마작사에 연말까지 1백여대이상의
CNC선반을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방식으로 수출키로 계약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현대정공은 91년11월부터 공작기계생산에 나선후 1년8개월만에 품질평가가
까다로운 일본시장에 진출하게 됐다.

현대정공은 우선 CNC선반만 수출할 계획이나 앞으로 머시닝센터등으로 수
출기종을 확대할 방침이다.

마작사는 샘플검사와 현대정공 울산공장 공정실사를 통해 현대가 생산한
공작기계 품질수준을 인정,수입키로 했다.

현대정공은 지난91년11월 1천억원이 투입된 공작기계공장을 준공,CNC선
반과 머시닝센터를 월 1백대씩 생산할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