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소비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다.

18일 상공자원부에 따르면 6월중 전력소비량은 1백5억6천8백만 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10.6% 증가에 그쳤다.

지난해의 경우 6월중 전력소비량은 91년 같은기간에 비해 12.4%늘었었다.

용도별로는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산업용 전력사용량이 지난해 같은기
간에 비해 8.8%늘어난 67억4천7백만 를 기록,상반기 누계로 7.9%증가에 그
쳤다.

산업용 전력소비는 지난해 상반기에 91년 대비 8.5%늘었었으며 올해
상반기 사용량 증가율은 지난해 증가율보다 0.6%포인트 낮아진것이다.

주택용은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6.7%늘어난 17억5백만 였으며 일반용은
24.7%늘어난 17억7천7백만 였다.